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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로나 시즌 베트남 기업인 특별 입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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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즌 베트남 기업인 특별 입국 준비

 

코로나 시즌으로 외국 여행은 거의 불가 한 상황속에 업무상 베트남 출장이 잡혔다.

현지 자가격리 2주를 해서라도 가야하는 출장이다.

 

해외여행, 출장을 많이 가봤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출장을 가기 앞서 각종 서류를 제출하고 기업인 특별입국 승인까지 받았다.

 

전세기 출국일정이 잡히고 항공편, 출국시간과 출국 전 준비 사항, 입국 후 격리 호텔 및 특별입국 준비서류를 안내 받았다.

 

출국일 2일전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영문 결과지를 받아야한다.

 

처음으로 받아본 코로나 검사

 

접촉자인지 해외 출국을 위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몇명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앞에서 접수를 먼저 한다.

 

코로나 검사 가격은 검사자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된다

 

- 병원 입원 전 검사

- 감염병 신고 대상자

- 밀접 접촉자, 감염병 비해당 증상자, 회사 내 확진자 발생, 확진자와 동선 겹침, 2차접촉 등

- 본인이원하는경우, 기관제출용, 해외출국, 타 병원 제출, 회사제출용 등

 

여기서 해외출국에 해당되기에 검사비 155,83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검사 접수를 했다.

검사비는 병원마다 너무 차이가 난다.

확인된것만 6만원대부터 20만원 초반까지 이건 무슨기준인지 모르겠다.

 

 

접수하고 검사를 기다린다.

 

면봉으로 입안 깊숙히 검체를 채취하고, 코안 깊숙히 검체채취 했다.

입은 그나마 할만했지만.... 코안으로 넣는 면봉은 정말 고통스럽다 다시 하기싫다.

코와 입 두곳에서 검사를하고 결과는 문자로 받을 수 있고, 영문 결과지는 다음날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오전에 검사를 하니 오후에 음성 결과 문자를 받았다.

다음날 내원하여 영문 결과지를 받으면된다.

 

다음날 병원에 연락하여 영문 음성결과지를 수령했다.

비용 20,000원 이것 또한 병원마다 다른것같다.

 

이렇게 코로나 음성 확인서 까지 사전 준비는 끝났다.

 

현지 입국시 필요한 비자 발급 서류는 미리 작성해서 가는게 편하다고하여 사진 붙이고 서류를 미리 준비한다.

 

 

베트남으로가면 호텔에 격리되어 아무것도 할수없으니 방에서 할 것을 미리 준비 해야한다.

 

물론 한동안 일도 하겠지만 2주동안 일하는것은 아니니까.

현지 인터넷 환경이 어떨지 모르니 밀린 드라마, 영화도 미리 받아가고.

호텔에서 3식을 제공하지만 입에 맛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식음료도 미리 준비한다.

 

출장 필수품 라면포트!! 당연히 챙기고, 세면도구에 옷 등등 여긴 겨울이지만 현지는 여름이니 여름옷까지 모두 챙겨간다.

 

외국가면서 햇반, 라면, 국, 과자, 음료, 맥주 등등 비상식량을 캐리어 가득 넣어가는 상황이 발생하다니....ㅎㅎㅎ

 

격리기간에 사용할 각종 개인 물품까지 모두 챙겨 출국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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