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인 특별입국 자가격리 1일차

베트남 기업인 특별입국

하롱베이 노보텔 2020.11.25 자가격리 1일차

 

 

객실로 들어가면서 격리 생활이 시작되었다.

 

입실을 반겨주는 웰컴프룻이 있었다.

 

14일동안 지내야 하는 객실을 둘러보았다.

 

입구 옷장에는 슬리퍼 2개와 가운, 옷걸이, 세탁망, 금고가 있다.

방에서 나가지 않을테니 금고는 쓸일이 없을것이다.

신고온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었다.

 

화장실은 입구가 2개? 로 이용하게 편하다.

욕조가 있고 기본적인 에메니티와 CloseUP  치약 1개, 핸드타올 2장, 수건 4장이 제공된다.

수건은 2일에 한번 청소할때마다 교체해 준다.

 

 

베란다가 있어 바깥공기를 마실수 있다.

밖에 앉아 있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듯 하다.

 

이용 할수는 없지만 호텔 야외 수영장이 있다.

여행으로 왔으면 좋았을것같다.

 

멀리 바다와 수많은 섬들이 보인다.

 

여기가 하롱베이 관광지가 맞는것같다.

 

짐을 정리하고 객실을 둘러보는 중에 점심을 가져다 주었다.

격리 첫날 점심은 수제 햄버거 세트

맛은 괜찮았다.

 

늦은 점심을 먹고나니 코로나 1차 PCR 검사를 진행하였다.

코안으로 면봉을 넣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 구강검사로 진행했다.

입안 깊숙히 면봉을 찔러 넣고 검사 끝.

썩 좋지 않지만 코로 하는것보다 할만하다.

결과는 내일 오후에 나온다고 한다.

 

공항에서 나눠준 투어페이스 여행사 기념품을 열어보았다.

파우치, 수저세트, 텀블러, 그리고 커피와 아이스티까지 들어있다.

 

격리 1일차 저녁

 

이렇게 도시락으로 매 식마다 방으로 가져다준다.

이정도 식단이면 개인 간식이 필요없을것같다.

 

객실에 자가격리 관련 안내사항이 있다.

 

 

안내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식사는 매식마다 정해진 시간에 객실에 가져다 준다.

2. 객실 청소는 2일에 한번씩 이루어진다.

3. 미니바를 이용하면 각자 계산하면된다.

4. 1일 5개, 2일에 한번 객실 청소날 세탁물을 내놓으면 된다.

5. 체중계, 드라이기는 객실에 있다.

6. 무료 와이파이 사용가능하고 속도는 한국이랑 비슷할 정도로 빠르다.

7. 티비에 한국 채널 2개 나온다.

8. 룸서비스 가능하고 현금 또는 카드 계산된다.

9. 공안과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으니 객실밖으로 나오지 말것.

10. 오전, 오후 1일 2회 체온 측정

11. 외부인 및 물품 반입 금지

12. 객실 내 금연, 베란다에서 흡연 가능

13. 생수는 355ml 1일 5개, 객실 청소할때 2일치 10개 제공된다. (추가로 필요하면 룸서비스로 구매)

 

 

대한상공회의소, 투어페이스 여행사, 노보텔한국매니저, 자가격리자 들의 단톡방이 있어서 그곳에서 격리생활을 소통하고, 각종 공자사항을 전달 받는다. 

 

격리자들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투어페이스, 노보텔한국매니저 및 호텔직원들 모두 친절하게 격리자들의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다 들어주신다. 

힘든 격리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다.

 

격리 1일차는 이렇게 끝났다.